이런 장비를 구입하게 되면, 제대로 공부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될 일인데, 요즘은 그게 귀찮다.

 

그냥 손목에 차고 (시계를 안차게 된다. 두개를 차기에는 걸거치는 데다, 오른손목에 무언가 있는 것 또한 걸거침) 샤워를 하는 경우를 빼고는 (당연히) 잘 때도 차고 자며 항상 같이 한다.

완충시 지속 시간은 약 12일. (이라고 표시된다)

 

up에 비해 up24는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수시로 연동되어 사용하기 편하다.

 

수면시에 버튼을 눌러주고, 깨면 눌러주는 일이 좀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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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가고 싶었다.

 

오징어튀김도 먹고, 회도 먹고, 그리고 유명한 만석 닭강정도 따뜻할 때 먹고, 식혀서도 먹고...

 

 

그런데... 멀다.

 

언젠가는 꼭!

 

 

그래서 우선은 배달 시켜먹었다.

 

만석닭갈비는 식어서 먹어야 더 맛있다..는 그네들의 주장과 그에 맞도록 택배 주문도 받아준다.

 

17000원에 택배비까지 2마넌가량 든거같다.

 

양은 엄청 많아서, 나 혼자서 밥 대신 한끼 두끼 세끼 먹다가 지쳐버렸다. 달아서 더 질릴법한 맛일지도.

맛은 먹을 만. 하지만, 역시나 난 따뜻한 치킨이 좋다.

세끼쯤에는 전자렌지에 데우니까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다.

 

우선은 만족. 누군가와 같이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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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소년들은 왜 이렇게 용감했을까?

 

파츠도, 코난도....

 

그 시대엔 나도 소년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지리멸열 아저씨가 되어버린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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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든, 렌트를 하든 첫 코스는 일단 국수닷!

 

자매식당 고기국수! 좋다!! 삼대식당이니, 올레국수는 비슷한 등등의 고기국수집이 많지만, 내가 가본 첫번째 고기국수집은 자매식당이었다. 그리고 좋았다. 맛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난 여름에 갔을 때는 아예 엄두도 안날 정도로 사람이 사람이....

이런 겨울에 갔을 때도 제법 줄이 있는 편.

 

난 포기가 빠른 편이라, 지난 여름 자매식당 바로 옆에 큰언니식당^^ 국수 집에 갔다. 자매나 큰언니..나 그게 그거지 하믄서.

그리고 맛있었다.

손님은 나 혼자였고, 아주머니는 TV를 보고 계셨다. 떡하니 들어가서 식사되냐고 묻고, 고기국수를 먹었다.

얌얌... 예전에 먹은 자매식당..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시 찾은 큰언니식당. (자매식당 줄 보고 바로 포기)

이번에는 현지인(아저씨, 아줌마)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우리 뒤를 이어서 다른 관광객 몇 팀도 들어왔다.

 

국물이 일본식 라면과 달리 느끼함이 적고, 그래도 진한 국물. 조금 덜 짜면 좋겠지만.

고기가 쫀득하고, 위에 사진보다 아래에 깔린 고기도 있어서 양도 제법 된다.

 

아주머니 한분이 하는 터라, 손님이 몰리니 음식이 좀 늦어지는 단점도...

 

 

저같이 아무리 맛집이라도 저렇게 줄을 줄을 서서 먹을 수는 없는 사람에겐 강추.

 

 

나중에는 이 집도 줄 서서 먹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조금은.

 

 

 

 

자매국수 옆 집입니다.

 

 

 

 

 

 

 

 

 

 

 

 

 

 

 

 

제주 구경은 인공적인 테마파크보다는 이렇게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더 좋다.

숙소로 향하던 중 오름 간판과 주차공간이 보이길래, 그냥 주차해서 올라간 오름이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많이 남은 곳이다.

 

 

 

 

 

 

 

 

 

 

 

 

 

 

 

 

 

 

 

 

 

 

 

 

 

 

묵었던 휘닉스 아일랜드 아침 조식.

개인적으로 조식성애자라, 안 먹을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적당히 좋았다.

 

 

 

아침으로 조식먹고, 아점으로 갈치조림 먹고, 점심으로 삼방식당에서 밀면에 수육 먹고 배터질거 같은 상태에서 돌아온 건 안자랑.

 

 

 

 

PS. 제주도 1박2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운 여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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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맛집이라니....

 

 

대부분은 맛집 검색이 그렇듯이, 여기 내 블로그도 그렇게 취급되겠지만, 맛집 글은 그닷 신빙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몇몇 곳은 검색하고 찾아가니.... 없다. 망했네.

 

이곳 경주도 시내 상권은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모양.

 

 

경주 식당 or 맛집을 검색하면, 보문단지쪽 음식점이나 관광지 주변 음식점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나하고 좀 맞지 않는다.

 

그래도 입소문 통해서 찾은 이 곳은 다른 외지 사람을 대접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아귀는 마산 or 인천 스타일로 나눈다. 누가? 내가!

 

마산쪽은 아귀를 살짝 말린 상태로 쫀득함을 극대화 시키는 요리법을 쓰고, 인천쪽은 생아귀를 쓴다.

장단이 있지만, 경주로 내려온 현재는 인천에서 아귀먹을 일이 사실상 없다싶이 하니...

 

우리나라 해물찜, 아귀찜, 무슨무슨찜...을 시키면 한가득 콩나물을 무쳐준다.

 

이건 아니다.

 

 

물론 감포일출복어식당 메뉴에도, 그리고 많은 손님들이 복어찜이나 아귀찜을 드신다. 점심 시간에는 복어탕, 아귀탕 드시는 분도 많다.

일단 기본은 하는 집이다.

 

그래도 여기 오면 아귀수육을 먹어야한다. 첨에는 양이 좀 모자란듯 싶지만, 먹다보면 의외로 양이 많은 데다가, 마지막으로 '탕'이 그냥 나온다. 나 지리(맑은탕)을 선호한다.

 

점심 때만 아니라면 소주 한잔 하기도 좋네...캬..

 

 

 

 

점심/저녁시간 손님이 꽉차서 좀 붐비는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고, 비교적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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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신나고 깨부수는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은 영화가 있는 반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한 영화가 그리울 때가 있다.

 

HER..

 

라는 영화는 그냥 스치듯이 광고를 볻 기억은 있지만,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다가 우연한 기회에 소개를 받아서 보게 되었다.

 

밤 10시쯔음하여 보는 영화였는데, 제법 잘 어울렸다.

 

 

 

영화는 어느 미래의 시점인 거 같다.

제법 편해보이는 사회. 그러나 계속적인 발전의 중간 과정에 있는 사회. (OS가 판매이후에 리콜인지... 사라질 수 있다니...)

 

 

 

그럼에도 인간 관계의 속성은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가보다.

 

헤이짐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고, 만남은 그래서 항상 어렵다.

 

 

그녀(HER)의 장점은 지극히 나만 생각하면 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다.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관계가 어느정도 진행될 때까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같은 거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약간의 시늉 정도면 충분하다.

그녀는 내게 절대적으로 친절하고, 내 기분은 배려한다. 아마도 내 목소리의 어떤 떨림이나 머뭇거림을 몇 미리세크의 단위로 인지할 것이다.

 

그래서 그녀에게 익숙해지고 편해진다.

인간 관계를 가장 안정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가장 초기에 확보되다 보니, 쉽게 그녀에게 동화되어 가는 것일 수도.

 

다만, 그녀가 철저히 인간..을 표방한다는 느낌은 꽤나 이질적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나 표현하는 것이 그녀에게 터부시 되는 한가지 수칙일 정도로.

 

저런 게 진짜 사랑일까, 저런 사랑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사랑을 한다.

본인도 그 관계에 의문을 갖게 되지만, 그녀의 능숙함으로 위기는 반전이 된다.

 

하지만, 설마했던 그 일이, 이 경우에도 일어난다는 점.

놀랍다.

설마?

 

슬픈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을까?

 

 

한가지, 마지막 엔딩의 장면은 잘 이해가 안된다.

옥상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자 느끼고자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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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들오

반목채참

불땅동아

 

구글 검색을 해봐도 검색이 되지 않아서 혹시나 혹시나 나같이 검색하는 사람 나올까봐 적어둔다.

 

중학교3학년 공업을 배울 때의 일이다.

 

중학교 교과 중에 그래도 기억에 남아있는 수업이 기술, 공업이다. 특히, 공업...

 

손xx선생님이 수업하셨는데, 학원 강사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훌륭한 교육자라고 해야하나?

 

암기과목으로 치부될 공업 수업을 최대한 이해를 이끌어내주고 외우는 방법까지 손수 알려주셨다.

 

 

비행기 터빈은 두랄루민. (두랄루민의 조성 비율은 까먹었다.)

아연도금 강판 = 양철

주석도금 강판 = 함석??, 독성이 없어서 통조림캔으로 사용

엔진실린더 덮개? - 합성 주철

앤잔실린더 - 주철

 

적다보니 좀 많이 까먹었네.

 

 

그리고

 

건아들오 반목채참 불땅동아

 

 

기름은 건성기름(건성유), 반건성기름(반건성유), 불건성기름(불건성유)로 분류한다.

 

기름은 굳이 왜.... 라고 물어본다면 먹는 기름 말고도 페인트에 섞는 기름은 이런 기름의 특성을 잘 이용해야한다라고 들었음. 건성기름과 반건성기름을 적당히 섞어야지 불건성기름 섞으면 페인트가 마르지가 않는......

 

건성기름은 아마씨, 들깨, 오미자(?)

반건성기름은 목화, 채송화, 참기름

불건성기름은 땅콩, 동백, 아주까리

 

여기서 포인트는 '아'가 건성기름에서는 아마씨, 불건성기름에서는 아주까리...

건->반->불 순서로 외운다고 했을때 '건'항목으로 먼저나오는 아마씨가 3자고, 늦게 나오는 아주까리가 4자.

 

아....

 

 

오늘 티븨에서 아마씨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저 멀리서 들리니 생각이 나서 검색을 했다.

 

이렇게 공부한 사람, 설마 나밖에 없을까 싶어서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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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카 주변을 도는 100엔 버스가 있지만, 캐널 시티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걸었다.

보통 사용하지 않는 구글지도(안드로이드), 지도(아이폰)이 도움이 되었다. 혹시나 했지만, 다음지도..이런거는 작동하지 않았다.

 

 

 

캐널 시티 - 쇼핑 천국 (이라더라...)

 

캐널 시티 중앙에 위치한 백남준 선생님 작품.

캐널 시티는 한 건물이 아니라 여러 건물이 연결되어서 거대한 쇼핑센터를 이루고 있다. 

 

 

 

5층에는 유명한 라멘집을 모아놓은 곳이다.

딱히 쇼핑을 목적으로 온 게 아니다 보니.... 구경할 것도 없이 라멘집으로.

그리고 맥주 

 

 

티켓으로 라멘을 주문하는 시스템.

기본 챠슈에 계란 추가를 고른 건데... 차슈가 추가된 것이 나왔다. 내 잘못이겠거니... 그냥 먹음 ㅡㅜ

궁금이 너무 진하다. 간도 세다. 안그래도 잦은 음주에 잦은 야식으로 몸이 불고 있는데, 다 비우면 엄청 부을 거 같다.

 

 

진~하다. 

 

 

옆에 앉은 아저씨가 후루룩후루룩 하더니 면을 금방 다 먹고는 자리에 앉아서 면 추가를 한다. 추가하는 건 자리에 앉아서 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egg 주세요~를 외치고, 100엔인가 150엔인가 드림.

짜짠.

녹이 반숙이 계란이 맛있다.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예전에 알려졌고, 그래서 노른자를 잘 안먹는 경우가 많은데 (난 아니지만), 요즘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도 같이 들어서 콜레스테롤을 오히려 마이너스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노른자를 먹을 때 걱정을 하나 덜었다.

하지만, 칼로리는...? 

 

배를 채우고 캐널시키 구경을 한참하니, 피곤타.

 

근처에 나카스..라는 포장마차가 늘어선 동네를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이 잊혀졌다.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으로 한잔 푸자라는 생각만..

 

 

 

진짜 골목골목에 이런 선술집이 널렸다.

 

 

 

호텔 근처 한 가게.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지만, 알바들이 스마트폰을 활용, 한글 번역을 해주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 집 메뉴판은 그림도 영어도 없는 완전 일본어버젼.

전채..(라고 번역해서 보여줌) 로 나온 기온 안주!

회가 기본 안주닷!

 

일본에서 회를 굳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 안 먹고 있었는데, 굳이 안먹겠다고 한 것도 아니어서, 전채 회를 먹다가 맛있어서 회 메뉴를 시켰다.

 

사진에는 없지만, 알바를 통해 해물파전...을 먼저 주문하였지만 (오코노미야키가 없다고 하더라) 그건 해물파전이 아니었다. 그냥 좀 딱딱한 전? 

 

 

회 메뉴중에 그래도 비싼 거 시켰는데, 양이 적다.

맛은 좋다. 오이시이데쓰

간장도 또 주고 또 준다. 불청객 손님인 나에게 당황한듯.

 

우측에 작은 유리병에 담긴 게 사케.

옆에 유리잔에 따라먹음.

유리병에 담긴 양이 2잔 정도 되는 듯.

3병을 먹음. (각기 다른 사케로...)

 

완전 알딸딸하게 되서 호텔로 돌아와 잠이 들었다.

 

 

 하타카역 지하 1층에 있는 모스버스

하타카역에서 후쿠오카 가는 버스가 있다. 20-30분 소요. 250엔 (성인)

 

아침 식사를 그 모스버거로 해결.

메론소다.. 괜찮았고

양파튀김.. 별로

감자튀김.. 보통

버거.. 먹을 만

보다싶이 양이 많다보니 감자튀김은 반이상 남겼다.

 

 

 

 

후쿠오카 공항을 가는 버스를 타고 한 컷

 

내가 묵은 호텔 냉장고에는 생수한병도 없었다. 안내글귀에 수돗물을 드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고, 각 층에 자판기가 다행히 있어서 이 날 술먹고 자다가 목이 말라서 깨어서 자판기에서 생수 1병을 구입한 게 일본 여행 중 자판기를 사용한 전부. 담배 자판기도 있던데, 일본은 청소년이 자판기로 담배 구입해도 괜찮은 가 보다 싶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수속하고,

면세점에서 샤넬립스틱, 조니워커 블루, 랩 남성화장품, 기타 등등을 구입하고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일본 여행중에 쓴 돈이 면세점에서 쓴 돈의 반도 안되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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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문으로 타서 표를 뽑으면 내가 탄 승강장 번호가 찍힌다.

다음 승강장 부터 탄 번호의 사람이 내릴 때 내야하는 금액이 조~기 앞에 뜸.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슨무슨 패스가 있던데, 여행에 대한 계획없이 온 나는 당연히 그런 패스는 구입하지 않았음. 그래서 알게된 게 일본의 교통비는 제법 비싸다. 다른 물가는 한국과 크게 차이나는 걸 못 느꼈음.

 

 

유후인으로..

 

유후인 터미널에 도착해서 앞에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앞으로 쭉 뻗은 길을 걷는 게 거의 대부분인 여정. 

 

 

구경 

 

유후인에 lotus 가게가 있었다.

가게에는 lotus 차량 및 old 차량을 구경할 수 있었다.  

 

왠지 조금 연식이 지난듯한 스포츠카 

 

돈부리덮밥을 잘한다는 다케오 음식점을 찾을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

찾는 과정에서 먹은 첫번째 간식.

 

가게 뒷편에 의자랑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손님은 나 혼자. 

 

술은 일단 자제함.

담배를 함부로 버리지마라는 이야기..일까요?

 

 

지브리 스튜디오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

안에서 사진 촬영은 삼가해달라고 되어 있다.

사고 싶은 것이 좀 있었지만, 짐을 늘리기 부담스러워서 구입한 것은 없음.

구경만 해도 좋은 곳.

 

 

어딨냐, 다케오 식당!

찾다가 먹은 두번째 간식.

유후인에 금상 고로케 등 고로케 가게가 많은데, 전날 먹은 마트 고로케와 비슷하다. 오히려 유후인 고로케가 간이 좀 세다.

홍대에도 유명한 벌꿀 아이스크림도 팔고, 간식거리가 제법 많았다.

아이스크림은 점심 먹고 먹으려고 보류했다가 결국 배가 너무 부르고, 다시 가게로 오는 길이 멀어서 포기.

 

 작은 호스.

저기 보이는 가게는 카페... 일 듯.

경치가 좋을 거 같다.

 

 

 파노라마

 

 

일본 어디서나 잘 볼 수 있는 빠찡고 가게. 유후인에서도 제법 크고 현대식 건물 

 

다케오 식당 못 찾아서 들어가 작은 식당.

한국인이 제법 찾는 동네이니 만큼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

평범한 메뉴인 카레 돈가스를 시키고, 맥주 작은 거 하나.

 

끼니엔 음주를 실천하고 있었다.

 

 

돈가스 카레덮밥.

일본음식에는 채소가 없는 편. 카레에는 카레만?

 

 

유후인 여행 3-4시간하면 다리도 지치고 크게 더 볼 것도 없다. 여유있게 지내기에도 좋을 듯 하지만, 듣자하니 이 동네는 저녁 6시면 차도 끊기고, 아주 조용하고 어두운 동네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다시 후쿠오카로...

 

2시간 20여분 걸려서 하타케역으로 도착.

 

잠깐 길을 헤매다, Toyo hotel 에 짐을 풀다.

 

 

1인용 내방.

작다.

 

 

 작다!!

그래도 창은 열린다.

냉장고엔 아무것도...

 

 

 욕실도 작다.

탕은 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오는 길에 닭튀김 (가라아케?) 파는 가게를 보고 저녁으로 먹을 요량으로 구입을 했지만, 너~무 짜다!

두 조각 먹고 다 버림.

후쿠오카는 바닷가 동네라서 음식들이 짠 경우가 많다더라.

 

그리고 라멘 먹으러 캐널 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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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다보니, 김치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방사능 문제일까? 요즘 규슈에 관광객이 그나마 몰리는지 손님이 는 편.

방에서 잠깐 잠이 들어서 6시에 저녁먹으라고 연락을 받고 내려와보니, 한편에 한국팀이 시끌벅적하게 식사를 하고 계시고, 내가 식당에 들어가니 내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덩그라니 1인석.

여기 일하시는 분이 한국인 사장님, 할머니, 아저씨, 아가씨.. 요렇게 봤는데, 다들 친절하시지만, 처음에 도착했을 때 아가씨가 참 친절하게 (한국어는 거의 못하심, 대화는 어렵게 진행) 해 주었다.

 

국물색이 희다. 왜인고 하니 아마도 두부국물인 듯하다. 조금 끓이니 몽글몽글 순두부가 만들어진다. 순두부를 떠먹고 야채와 조~기 고기를 넣는다. 고기가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얋지않고 제법 두꺼운 편. 고기도 좋은 고기인듯 엄청 맛있음.

공기밥을 비우니 밥을 더 드시라고 하는데, 저녁식사 후 온천 후 아까 한바퀴 돌면서 봐두었던 선술집에 갈 예정이라서 더 먹지는 않았음.

 

-온천-

사진없음. 이 당시는 그냥 작은 목욕탕 같은 뜨거운 온천에 살짝 실망함. 

 

 

그리고 동네 선술집.

일어로 인사하시고 대충 바로 보이는 곳에 앉으라고 설명하시는 듯. 바?에는 혼자 드시는 분 두 명이 있었고, 다른 테이블에는 몇몇 손님들이 있었음.

영어로 나는 일어를 못합니다를 시전하고, 서로 통하지 않는 대화를 나누고 받게 된 꼬치구이와 맥주(비루). 비루 구다사이~ 

 

 

옆에 아저씨가 사케를 제법 맛있게 드시고 계셔서 용기를 내어 시킨 사케.

종류가 너무 많다.

 

 

cold 사케 달라고 하고, 추천 받은 사케.

 

 

첫 잔은 요고.

사진은 시간이 좀 흐르고 관심을 좀 받고 나서... 아까 먹은 술이 이거다..라고 알려줌. 대화가 안되니 술병을 꺼내보이심.

이 가게는 할아버지-할머니, 아저씨-아줌마 2대가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초딩으로 보이는 아들이 주방에서 놀고 있는 모습.

할아버지와 아저씨가 친절하게 뭐라 하셨지만, 대화는 불가.

계산하고 가게를 나갔을 때 할아버지가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 주심.

 

두번째 시킨 술을 시키고 찍은 사진. 두번째 것.

 

 

요고.

 

 

옆에 아저씨가 드시던 게 맛있어 보여서 따라시킨 두번째 안주.

야채와 고기가 들어있음.

덕분에 옆아저씨랑 인사하고 이런저린 이야기를 한참이나 나누었지만, 실제 대화가 거의 안되던 상태라서 스마트폰 동원하고 어려웠다.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 도자기로 보이는 것이 첫번째로 시킨 사케. 좌측에 글라스에 얼음과 담긴 것이 두번째 사케.

맛은 먼저 시킨 것이 더 쫀득하고 맛있음. (아마도 좀 더 비싸서?)

 

이렇게 먹고 아저씨와 가게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나옴. 나오던 길에 아이스크림 득템.

 

 

=다음날=

 

-온천2-

 

좋다!! 온천!! 세미노천탕!!!

 

이래서 남녀탕이 바뀌는구나..라는 걸을 몸소 체험

 

 

조식.

찬 조금. 미소된장국. 김. 그리고.... 

 

낫토.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먹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굳이 안먹을 이유는 없을 거 같아서, 시키는 대로 비벼서 끈적한 실과 거품이 생기게 해서 먹음. 

생각보다는 먹을만 했지만, 맛있다..라는 생각은 별로... 

 

작은 화로에는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

유후인으로 가기 위한 길을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께 물음.

칸나와구치에서 2 or 5&7 (5&7과 2번 버스는 서로 타는 승강장이 반대) 버스를 타고 벳부역으로 가서 36번 버스를 타면 유후인으로 간다는 설명.

 

 

벳부터미널에서

 

왔다 유후인가는 36번 버스

표를 따로 사는 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고 타고 나서 내릴 때 계산하면 됨.

버스비 계산하는 것도 칸나와구치에서 벳부오는 버스 타고 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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