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비슷한 첩보물류의 탐 크루즈 영화가 많이 나오네...라는 생각을 하였고, 그 중에 대표적인 작품은 MI3 였다... 그리고 내가 당시에 본 영화도 MI3 정도..

 

어떠한 시기였는지 지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작년부터 따져보면 그리 영화보는 편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MI3도 당시 아다리가 잘 맞아떨어진 덕에 봤을 듯. 누구랑 봤을 꼬... ㅡㅡa

 

 

아무튼 그러다가 오늘 탐의 영화 리스트를 보다가 내가 놓친 영화가 뭔지를 알게 되었다.

 

잭 리처.

 

 

엄청 뛰어난 군 수사관.

그러나 그 화려함을 뒤로 하고 완전 자취를 감춰버린 그.

 

영화 초반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총기 사건이 발생하고, 조속한 수사로 유의자를 잡는다.

용의자가 남긴 한 마디. Get Jack Reacher.

 

찾을 방법이 없는 잭 리처가... DA와 담당형사가 '어떻게 찾지?' 하는 순간에... 지발로 나타난다.

 

결국은 그렇게 뻔해 보이는 사건의 내면을 잭 리처의 추리로 숨가쁘게 진실에 접근해 나가다가

갑자기 액션물로 전환해서 말도 안되는 액션을 선보이며

다소 황당하게 끝이 난다.

 

열중해 보던 내가 민망해지네.

 

내가 왜 이 영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지 알게 되었다. 이러니 관객들에게 큰 환영은 못 받았을 터.

당시에 탐이 나이티앤데이 부터 시작해서 이런 액션 영화에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나오니, 역활을 비슷한데, 추리는 엉성하고, 액션은 비현실적이고, 사건이 황당하게 해결하는 이런 영화는 다른 블럭버스트에 비해서 인기몰이하기에는 좀 부족했을 듯 싶다.

 

설정은 나쁘지 않았는데, 개연성도 없이 뚝 떨어진 분이라, 내년에 2가 개봉예정인데, 얼마나 더 나아졌을 지.

 

원작이 있는 작품인데, 잠시 검색을 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편수의 시리즈물이었다.

난 처음에 톰 크랜시 원작인 거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스토리가 탄탄할 줄 알았었는데, 여기서부터 어긋났다.

 

내맘대로평가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