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든, 렌트를 하든 첫 코스는 일단 국수닷!

 

자매식당 고기국수! 좋다!! 삼대식당이니, 올레국수는 비슷한 등등의 고기국수집이 많지만, 내가 가본 첫번째 고기국수집은 자매식당이었다. 그리고 좋았다. 맛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난 여름에 갔을 때는 아예 엄두도 안날 정도로 사람이 사람이....

이런 겨울에 갔을 때도 제법 줄이 있는 편.

 

난 포기가 빠른 편이라, 지난 여름 자매식당 바로 옆에 큰언니식당^^ 국수 집에 갔다. 자매나 큰언니..나 그게 그거지 하믄서.

그리고 맛있었다.

손님은 나 혼자였고, 아주머니는 TV를 보고 계셨다. 떡하니 들어가서 식사되냐고 묻고, 고기국수를 먹었다.

얌얌... 예전에 먹은 자매식당..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시 찾은 큰언니식당. (자매식당 줄 보고 바로 포기)

이번에는 현지인(아저씨, 아줌마)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우리 뒤를 이어서 다른 관광객 몇 팀도 들어왔다.

 

국물이 일본식 라면과 달리 느끼함이 적고, 그래도 진한 국물. 조금 덜 짜면 좋겠지만.

고기가 쫀득하고, 위에 사진보다 아래에 깔린 고기도 있어서 양도 제법 된다.

 

아주머니 한분이 하는 터라, 손님이 몰리니 음식이 좀 늦어지는 단점도...

 

 

저같이 아무리 맛집이라도 저렇게 줄을 줄을 서서 먹을 수는 없는 사람에겐 강추.

 

 

나중에는 이 집도 줄 서서 먹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조금은.

 

 

 

 

자매국수 옆 집입니다.

 

 

 

 

 

 

 

 

 

 

 

 

 

 

 

 

제주 구경은 인공적인 테마파크보다는 이렇게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더 좋다.

숙소로 향하던 중 오름 간판과 주차공간이 보이길래, 그냥 주차해서 올라간 오름이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많이 남은 곳이다.

 

 

 

 

 

 

 

 

 

 

 

 

 

 

 

 

 

 

 

 

 

 

 

 

 

 

묵었던 휘닉스 아일랜드 아침 조식.

개인적으로 조식성애자라, 안 먹을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적당히 좋았다.

 

 

 

아침으로 조식먹고, 아점으로 갈치조림 먹고, 점심으로 삼방식당에서 밀면에 수육 먹고 배터질거 같은 상태에서 돌아온 건 안자랑.

 

 

 

 

PS. 제주도 1박2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운 여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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