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맛집이라니....

 

 

대부분은 맛집 검색이 그렇듯이, 여기 내 블로그도 그렇게 취급되겠지만, 맛집 글은 그닷 신빙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몇몇 곳은 검색하고 찾아가니.... 없다. 망했네.

 

이곳 경주도 시내 상권은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모양.

 

 

경주 식당 or 맛집을 검색하면, 보문단지쪽 음식점이나 관광지 주변 음식점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나하고 좀 맞지 않는다.

 

그래도 입소문 통해서 찾은 이 곳은 다른 외지 사람을 대접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아귀는 마산 or 인천 스타일로 나눈다. 누가? 내가!

 

마산쪽은 아귀를 살짝 말린 상태로 쫀득함을 극대화 시키는 요리법을 쓰고, 인천쪽은 생아귀를 쓴다.

장단이 있지만, 경주로 내려온 현재는 인천에서 아귀먹을 일이 사실상 없다싶이 하니...

 

우리나라 해물찜, 아귀찜, 무슨무슨찜...을 시키면 한가득 콩나물을 무쳐준다.

 

이건 아니다.

 

 

물론 감포일출복어식당 메뉴에도, 그리고 많은 손님들이 복어찜이나 아귀찜을 드신다. 점심 시간에는 복어탕, 아귀탕 드시는 분도 많다.

일단 기본은 하는 집이다.

 

그래도 여기 오면 아귀수육을 먹어야한다. 첨에는 양이 좀 모자란듯 싶지만, 먹다보면 의외로 양이 많은 데다가, 마지막으로 '탕'이 그냥 나온다. 나 지리(맑은탕)을 선호한다.

 

점심 때만 아니라면 소주 한잔 하기도 좋네...캬..

 

 

 

 

점심/저녁시간 손님이 꽉차서 좀 붐비는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고, 비교적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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