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scuroi 曰

이외수 선생님의 말처럼, 확실히 사람들은 무언가를 잃어버린것 같다. 먼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묻는 방법을 잃어버리고, 그 다음은 열정을 잃어버리고, 그리고는 현실에 안주해 버린 채 자기가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한탄해대며 남은 일생을 허비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 외에는 하고 싶은 일도, 목표도 하는 일도 없는 사람들. 그저 남들의 부러움이 섞인 시선을 받고 싶어서 자신을 포장하기에 바쁜 사람들. 달을 잃어버리고서도,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자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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