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뒷문으로 타서 표를 뽑으면 내가 탄 승강장 번호가 찍힌다.

다음 승강장 부터 탄 번호의 사람이 내릴 때 내야하는 금액이 조~기 앞에 뜸.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슨무슨 패스가 있던데, 여행에 대한 계획없이 온 나는 당연히 그런 패스는 구입하지 않았음. 그래서 알게된 게 일본의 교통비는 제법 비싸다. 다른 물가는 한국과 크게 차이나는 걸 못 느꼈음.

 

 

유후인으로..

 

유후인 터미널에 도착해서 앞에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앞으로 쭉 뻗은 길을 걷는 게 거의 대부분인 여정. 

 

 

구경 

 

유후인에 lotus 가게가 있었다.

가게에는 lotus 차량 및 old 차량을 구경할 수 있었다.  

 

왠지 조금 연식이 지난듯한 스포츠카 

 

돈부리덮밥을 잘한다는 다케오 음식점을 찾을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

찾는 과정에서 먹은 첫번째 간식.

 

가게 뒷편에 의자랑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손님은 나 혼자. 

 

술은 일단 자제함.

담배를 함부로 버리지마라는 이야기..일까요?

 

 

지브리 스튜디오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

안에서 사진 촬영은 삼가해달라고 되어 있다.

사고 싶은 것이 좀 있었지만, 짐을 늘리기 부담스러워서 구입한 것은 없음.

구경만 해도 좋은 곳.

 

 

어딨냐, 다케오 식당!

찾다가 먹은 두번째 간식.

유후인에 금상 고로케 등 고로케 가게가 많은데, 전날 먹은 마트 고로케와 비슷하다. 오히려 유후인 고로케가 간이 좀 세다.

홍대에도 유명한 벌꿀 아이스크림도 팔고, 간식거리가 제법 많았다.

아이스크림은 점심 먹고 먹으려고 보류했다가 결국 배가 너무 부르고, 다시 가게로 오는 길이 멀어서 포기.

 

 작은 호스.

저기 보이는 가게는 카페... 일 듯.

경치가 좋을 거 같다.

 

 

 파노라마

 

 

일본 어디서나 잘 볼 수 있는 빠찡고 가게. 유후인에서도 제법 크고 현대식 건물 

 

다케오 식당 못 찾아서 들어가 작은 식당.

한국인이 제법 찾는 동네이니 만큼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

평범한 메뉴인 카레 돈가스를 시키고, 맥주 작은 거 하나.

 

끼니엔 음주를 실천하고 있었다.

 

 

돈가스 카레덮밥.

일본음식에는 채소가 없는 편. 카레에는 카레만?

 

 

유후인 여행 3-4시간하면 다리도 지치고 크게 더 볼 것도 없다. 여유있게 지내기에도 좋을 듯 하지만, 듣자하니 이 동네는 저녁 6시면 차도 끊기고, 아주 조용하고 어두운 동네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다시 후쿠오카로...

 

2시간 20여분 걸려서 하타케역으로 도착.

 

잠깐 길을 헤매다, Toyo hotel 에 짐을 풀다.

 

 

1인용 내방.

작다.

 

 

 작다!!

그래도 창은 열린다.

냉장고엔 아무것도...

 

 

 욕실도 작다.

탕은 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오는 길에 닭튀김 (가라아케?) 파는 가게를 보고 저녁으로 먹을 요량으로 구입을 했지만, 너~무 짜다!

두 조각 먹고 다 버림.

후쿠오카는 바닷가 동네라서 음식들이 짠 경우가 많다더라.

 

그리고 라멘 먹으러 캐널 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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