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묵기 위해 여기어때 어플로 예약한 곳

호텔 예약 사이트 보다 어째 방 값이 더 싼 듯.

금요일 밤 하루 숙박비가 여느 모텔값보다 싸다.


그걸로 만족해야하는 곳.

너무 작은 방과 것보다 너무 작은 화장실(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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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각이 아직 남아서 코엑스에서 커피 한잔
너무 넓고 붐비는 공간이다



넓지는 않지만, 혼자 지내기엔 모자람이 없다.
낮에는 해가 바로 들어와서 커튼을 내려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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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공동 롯데.

 

여행일까?

 

 

혼자서 올라와서 하룻밤을 보내고 금방 또 내려가게 된 일정

 

 

 

 

 

젤 구석진 방.

 

방옆에서는 메이드? 청소부방이 있어서 조금은 소음도 있고. 일단 엘레베이터에서 멀어서 불편.

 

 

 

 

게다가 창 밖에는 네온싸인.

당신의 봄.... 저 네온싸인은 밤 늦도록 도시의 하늘을 환희 비추어 결국 커튼을 이중으로 치게 만들었다.

 

 

 

 

 

근처에 지하상가를 들러서 시계줄을 줄이다.

 

 

 

 

 

 

 

뷔페 식당은 훌륭한 편. 예약을 안하면 자리가 없을 듯.

양갈비도 괜찮았고. 사람들이 바닷가재 많이 먹더라. 무제한이라 이 두 가지만으로 좋으나, 줄을 설 가능성이 많다.

디저트는 잘 안 먹는 편인데, 호박 파이인가... 저 노르스름한 몸체를 가진 파이가 치즈파이보다 훨씬 맛있음.

한번 더 먹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소공동 롯데호텔을 또다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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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가지는 목적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음식..이 아닐까 한다.

 

가끔씩은 새로운 낯선 곳을 혼자 헤매이는 - 하지만 나쁘지 않은 - 그 느낌이 그리워지곤 한다.

 

길을 찾고 그 길을 느끼고, 건물을 보고, 자연을 보고, 자동차를 보고, 고양이나 개를 보고 다음 목적지를 찾고, 아니면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는 그런게 여행에서 크고 작은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다.

그런 움직임 가운데 휴식을 주고, 배고픔을 해결하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게 없으면 여행은 돈쓰면서 고달파지는 행위가 아닐까?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닭불고기를 보았다. 청송.

여행의 거리를 느끼게 해 줄 곳이다.

그래? 그럼 청송 근처에 뭐가 있지... 하고 보니 주왕산이 있다.

 

대학생 시절 그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주왕산.

별 기억은 없지만 좋은 느낌이 남아있는 곳.

 

그래서 떠났다.

 

 

 

 

 

번화가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닌 그런 곳에 몇개의 음식점이 모여있고, 일부러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그런 곳에 식당이 있었다.

여느 다른 블로그에서 본 그 간판을 나도 찍는다.

 

 

 

방으로 구성된 가게.

다행히 일찍 온 까닭에 자리를 얻는다. 와서 보니 예약 안하면 자리 없을 수도 있겠다.

저 멀리 보이는 약수탕.

 

따스했던 가을날

 

 

 

 

 

못보던 메뉴인 닭날개....가 보인다.

욕심에서는 하나 시켜보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느낌의 음식들. 맛은 최고!!

어른들 같이 모시고 와서 안동소주나 가볍게 막걸리 한잔하면 좋을 듯 싶고, 아이들 입맛에도 괜찮을 거 같다.

 

 

 

 

 

철분이 가득한 약수탕.

와이프가 반모금 먹더니 기겁한다.

그냥 맛만 보시길ㅋㅋㅋ

 

 

그리고 식후경.

주왕산.

 

예전 수련법회로 반야회 사람들고 묵었던 주왕산 입구에 절도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보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작은 절... 같은 느낌이었는데, 주지 스님이 절을 키우셨나?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다른 사람과 달리 요... 작은 폭포

 

 

 

몸이 가벼울 때를 기약하고 돌아선다.

 

 

 

그리고 주산지.

 

주산지에 도착하고서야 ... 아, 여기가 주산지였구나.

어릴적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끌려온 탓일까.

가끔 그곳이 그리워도 거기가 어딘지 알수 없는 곳인 탓에 아쉽다.

 

 

 

 

 

 

 

 

청송을 구경했으니 어디로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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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렌트-점심 식사 (칼치조림)

 

 

우도

 

 

우도 전기차 일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저녁 - 소낭 게스트하우스

 

 

 

 

 

 

월정리해변 - 소낭 인근

 

저녁식사 - 해물라면

 

 

 

 

 

 

 

둘째날

 

김영갑 갤러리

 

                     

 

 

 

 

 

 

 

 

 

 

 

 

 

둘째날 숙소 - 라오체리조트 

 

식사 - 인근 흑돼지구이

 

 

 

셋째날

 

천지연 폭포

 

 

 

 

 

현대미술관

 

 

 

 

셋째날 숙소 - 추의 작은 집

 

입구를 지키는 .... 발랄한 녀석

 

 

 

                  

 

 

 

협재해수욕장 - 야경 - 추의 작은 집 인근

 

 

 

다음날 오전에 다시 왔을 때 협재해수욕장이 밀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해변 근처에 조그만 섬이 생겨서 조금씩 좁아들 때 우리들이 겨우 섬 가운데를 밟았고, 섬은 물에 잠기다.

 

 

 

 

 

 

다음날 숙소 인근 아침해변

 

 

 

아침 식사 - 추

 

 

 

 

마지막날 점심 - 큰언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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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카 주변을 도는 100엔 버스가 있지만, 캐널 시티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걸었다.

보통 사용하지 않는 구글지도(안드로이드), 지도(아이폰)이 도움이 되었다. 혹시나 했지만, 다음지도..이런거는 작동하지 않았다.

 

 

 

캐널 시티 - 쇼핑 천국 (이라더라...)

 

캐널 시티 중앙에 위치한 백남준 선생님 작품.

캐널 시티는 한 건물이 아니라 여러 건물이 연결되어서 거대한 쇼핑센터를 이루고 있다. 

 

 

 

5층에는 유명한 라멘집을 모아놓은 곳이다.

딱히 쇼핑을 목적으로 온 게 아니다 보니.... 구경할 것도 없이 라멘집으로.

그리고 맥주 

 

 

티켓으로 라멘을 주문하는 시스템.

기본 챠슈에 계란 추가를 고른 건데... 차슈가 추가된 것이 나왔다. 내 잘못이겠거니... 그냥 먹음 ㅡㅜ

궁금이 너무 진하다. 간도 세다. 안그래도 잦은 음주에 잦은 야식으로 몸이 불고 있는데, 다 비우면 엄청 부을 거 같다.

 

 

진~하다. 

 

 

옆에 앉은 아저씨가 후루룩후루룩 하더니 면을 금방 다 먹고는 자리에 앉아서 면 추가를 한다. 추가하는 건 자리에 앉아서 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egg 주세요~를 외치고, 100엔인가 150엔인가 드림.

짜짠.

녹이 반숙이 계란이 맛있다.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예전에 알려졌고, 그래서 노른자를 잘 안먹는 경우가 많은데 (난 아니지만), 요즘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도 같이 들어서 콜레스테롤을 오히려 마이너스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노른자를 먹을 때 걱정을 하나 덜었다.

하지만, 칼로리는...? 

 

배를 채우고 캐널시키 구경을 한참하니, 피곤타.

 

근처에 나카스..라는 포장마차가 늘어선 동네를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이 잊혀졌다.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으로 한잔 푸자라는 생각만..

 

 

 

진짜 골목골목에 이런 선술집이 널렸다.

 

 

 

호텔 근처 한 가게.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지만, 알바들이 스마트폰을 활용, 한글 번역을 해주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 집 메뉴판은 그림도 영어도 없는 완전 일본어버젼.

전채..(라고 번역해서 보여줌) 로 나온 기온 안주!

회가 기본 안주닷!

 

일본에서 회를 굳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 안 먹고 있었는데, 굳이 안먹겠다고 한 것도 아니어서, 전채 회를 먹다가 맛있어서 회 메뉴를 시켰다.

 

사진에는 없지만, 알바를 통해 해물파전...을 먼저 주문하였지만 (오코노미야키가 없다고 하더라) 그건 해물파전이 아니었다. 그냥 좀 딱딱한 전? 

 

 

회 메뉴중에 그래도 비싼 거 시켰는데, 양이 적다.

맛은 좋다. 오이시이데쓰

간장도 또 주고 또 준다. 불청객 손님인 나에게 당황한듯.

 

우측에 작은 유리병에 담긴 게 사케.

옆에 유리잔에 따라먹음.

유리병에 담긴 양이 2잔 정도 되는 듯.

3병을 먹음. (각기 다른 사케로...)

 

완전 알딸딸하게 되서 호텔로 돌아와 잠이 들었다.

 

 

 하타카역 지하 1층에 있는 모스버스

하타카역에서 후쿠오카 가는 버스가 있다. 20-30분 소요. 250엔 (성인)

 

아침 식사를 그 모스버거로 해결.

메론소다.. 괜찮았고

양파튀김.. 별로

감자튀김.. 보통

버거.. 먹을 만

보다싶이 양이 많다보니 감자튀김은 반이상 남겼다.

 

 

 

 

후쿠오카 공항을 가는 버스를 타고 한 컷

 

내가 묵은 호텔 냉장고에는 생수한병도 없었다. 안내글귀에 수돗물을 드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고, 각 층에 자판기가 다행히 있어서 이 날 술먹고 자다가 목이 말라서 깨어서 자판기에서 생수 1병을 구입한 게 일본 여행 중 자판기를 사용한 전부. 담배 자판기도 있던데, 일본은 청소년이 자판기로 담배 구입해도 괜찮은 가 보다 싶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수속하고,

면세점에서 샤넬립스틱, 조니워커 블루, 랩 남성화장품, 기타 등등을 구입하고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일본 여행중에 쓴 돈이 면세점에서 쓴 돈의 반도 안되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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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문으로 타서 표를 뽑으면 내가 탄 승강장 번호가 찍힌다.

다음 승강장 부터 탄 번호의 사람이 내릴 때 내야하는 금액이 조~기 앞에 뜸.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슨무슨 패스가 있던데, 여행에 대한 계획없이 온 나는 당연히 그런 패스는 구입하지 않았음. 그래서 알게된 게 일본의 교통비는 제법 비싸다. 다른 물가는 한국과 크게 차이나는 걸 못 느꼈음.

 

 

유후인으로..

 

유후인 터미널에 도착해서 앞에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앞으로 쭉 뻗은 길을 걷는 게 거의 대부분인 여정. 

 

 

구경 

 

유후인에 lotus 가게가 있었다.

가게에는 lotus 차량 및 old 차량을 구경할 수 있었다.  

 

왠지 조금 연식이 지난듯한 스포츠카 

 

돈부리덮밥을 잘한다는 다케오 음식점을 찾을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

찾는 과정에서 먹은 첫번째 간식.

 

가게 뒷편에 의자랑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손님은 나 혼자. 

 

술은 일단 자제함.

담배를 함부로 버리지마라는 이야기..일까요?

 

 

지브리 스튜디오 관련 기념품을 파는 가게.

안에서 사진 촬영은 삼가해달라고 되어 있다.

사고 싶은 것이 좀 있었지만, 짐을 늘리기 부담스러워서 구입한 것은 없음.

구경만 해도 좋은 곳.

 

 

어딨냐, 다케오 식당!

찾다가 먹은 두번째 간식.

유후인에 금상 고로케 등 고로케 가게가 많은데, 전날 먹은 마트 고로케와 비슷하다. 오히려 유후인 고로케가 간이 좀 세다.

홍대에도 유명한 벌꿀 아이스크림도 팔고, 간식거리가 제법 많았다.

아이스크림은 점심 먹고 먹으려고 보류했다가 결국 배가 너무 부르고, 다시 가게로 오는 길이 멀어서 포기.

 

 작은 호스.

저기 보이는 가게는 카페... 일 듯.

경치가 좋을 거 같다.

 

 

 파노라마

 

 

일본 어디서나 잘 볼 수 있는 빠찡고 가게. 유후인에서도 제법 크고 현대식 건물 

 

다케오 식당 못 찾아서 들어가 작은 식당.

한국인이 제법 찾는 동네이니 만큼 한국어 메뉴판이 구비.

평범한 메뉴인 카레 돈가스를 시키고, 맥주 작은 거 하나.

 

끼니엔 음주를 실천하고 있었다.

 

 

돈가스 카레덮밥.

일본음식에는 채소가 없는 편. 카레에는 카레만?

 

 

유후인 여행 3-4시간하면 다리도 지치고 크게 더 볼 것도 없다. 여유있게 지내기에도 좋을 듯 하지만, 듣자하니 이 동네는 저녁 6시면 차도 끊기고, 아주 조용하고 어두운 동네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다시 후쿠오카로...

 

2시간 20여분 걸려서 하타케역으로 도착.

 

잠깐 길을 헤매다, Toyo hotel 에 짐을 풀다.

 

 

1인용 내방.

작다.

 

 

 작다!!

그래도 창은 열린다.

냉장고엔 아무것도...

 

 

 욕실도 작다.

탕은 있다.

 

 

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오는 길에 닭튀김 (가라아케?) 파는 가게를 보고 저녁으로 먹을 요량으로 구입을 했지만, 너~무 짜다!

두 조각 먹고 다 버림.

후쿠오카는 바닷가 동네라서 음식들이 짠 경우가 많다더라.

 

그리고 라멘 먹으러 캐널 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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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다보니, 김치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방사능 문제일까? 요즘 규슈에 관광객이 그나마 몰리는지 손님이 는 편.

방에서 잠깐 잠이 들어서 6시에 저녁먹으라고 연락을 받고 내려와보니, 한편에 한국팀이 시끌벅적하게 식사를 하고 계시고, 내가 식당에 들어가니 내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덩그라니 1인석.

여기 일하시는 분이 한국인 사장님, 할머니, 아저씨, 아가씨.. 요렇게 봤는데, 다들 친절하시지만, 처음에 도착했을 때 아가씨가 참 친절하게 (한국어는 거의 못하심, 대화는 어렵게 진행) 해 주었다.

 

국물색이 희다. 왜인고 하니 아마도 두부국물인 듯하다. 조금 끓이니 몽글몽글 순두부가 만들어진다. 순두부를 떠먹고 야채와 조~기 고기를 넣는다. 고기가 우리나라 샤브샤브처럼 얋지않고 제법 두꺼운 편. 고기도 좋은 고기인듯 엄청 맛있음.

공기밥을 비우니 밥을 더 드시라고 하는데, 저녁식사 후 온천 후 아까 한바퀴 돌면서 봐두었던 선술집에 갈 예정이라서 더 먹지는 않았음.

 

-온천-

사진없음. 이 당시는 그냥 작은 목욕탕 같은 뜨거운 온천에 살짝 실망함. 

 

 

그리고 동네 선술집.

일어로 인사하시고 대충 바로 보이는 곳에 앉으라고 설명하시는 듯. 바?에는 혼자 드시는 분 두 명이 있었고, 다른 테이블에는 몇몇 손님들이 있었음.

영어로 나는 일어를 못합니다를 시전하고, 서로 통하지 않는 대화를 나누고 받게 된 꼬치구이와 맥주(비루). 비루 구다사이~ 

 

 

옆에 아저씨가 사케를 제법 맛있게 드시고 계셔서 용기를 내어 시킨 사케.

종류가 너무 많다.

 

 

cold 사케 달라고 하고, 추천 받은 사케.

 

 

첫 잔은 요고.

사진은 시간이 좀 흐르고 관심을 좀 받고 나서... 아까 먹은 술이 이거다..라고 알려줌. 대화가 안되니 술병을 꺼내보이심.

이 가게는 할아버지-할머니, 아저씨-아줌마 2대가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초딩으로 보이는 아들이 주방에서 놀고 있는 모습.

할아버지와 아저씨가 친절하게 뭐라 하셨지만, 대화는 불가.

계산하고 가게를 나갔을 때 할아버지가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 주심.

 

두번째 시킨 술을 시키고 찍은 사진. 두번째 것.

 

 

요고.

 

 

옆에 아저씨가 드시던 게 맛있어 보여서 따라시킨 두번째 안주.

야채와 고기가 들어있음.

덕분에 옆아저씨랑 인사하고 이런저린 이야기를 한참이나 나누었지만, 실제 대화가 거의 안되던 상태라서 스마트폰 동원하고 어려웠다.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 도자기로 보이는 것이 첫번째로 시킨 사케. 좌측에 글라스에 얼음과 담긴 것이 두번째 사케.

맛은 먼저 시킨 것이 더 쫀득하고 맛있음. (아마도 좀 더 비싸서?)

 

이렇게 먹고 아저씨와 가게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나옴. 나오던 길에 아이스크림 득템.

 

 

=다음날=

 

-온천2-

 

좋다!! 온천!! 세미노천탕!!!

 

이래서 남녀탕이 바뀌는구나..라는 걸을 몸소 체험

 

 

조식.

찬 조금. 미소된장국. 김. 그리고.... 

 

낫토.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먹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굳이 안먹을 이유는 없을 거 같아서, 시키는 대로 비벼서 끈적한 실과 거품이 생기게 해서 먹음. 

생각보다는 먹을만 했지만, 맛있다..라는 생각은 별로... 

 

작은 화로에는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

유후인으로 가기 위한 길을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께 물음.

칸나와구치에서 2 or 5&7 (5&7과 2번 버스는 서로 타는 승강장이 반대) 버스를 타고 벳부역으로 가서 36번 버스를 타면 유후인으로 간다는 설명.

 

 

벳부터미널에서

 

왔다 유후인가는 36번 버스

표를 따로 사는 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고 타고 나서 내릴 때 계산하면 됨.

버스비 계산하는 것도 칸나와구치에서 벳부오는 버스 타고 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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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버스를 기다린다 : 칸나와구치 (3천 몇백엔 - 공항내 버스매표서에서 끊을 수 있음)

Going to BEPPU (우리나라 강원도, 경주&포항에 눈이 많이 온 것처럼 규슈에도 눈이 제법 온듯. 공항에서는 눈을 많이 못 보았지만, 벳부로 가는 길로 접어들자 눈 덮인 길가의 풍경을 볼 수 있었음)

 

Going to BEPPU 

 

Going to BEPPU (거의 다온 모습, 바다가 보인다)

 

 

간나와구치에서 내림. 길 한복판에 내려서 이리저리 길을 물어서 숙소 위치를 확인하고, 체크인이 3시부터라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벳구 구경. 1차 목표는 할인권을 받은 지옥온천 

 

 

 

여기가 지옥온천 (입구에 들어서면). 온천 종류가 많다. 각기 다른 입구를 가져서 많은 온천을 다니기 위해서는 입장료가 많이 들 듯. 그냥 여기 지옥온천만 구경. 옆에 다른 온천에는 악어가 있는 온천이 있는 거 같음. 

 

온천수에 손 담그거나, 그 김에 얼굴찜질할 수 있는 곳. 

 

온천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 패키지 여행단과 겹치는 바람에 옆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우글우글 시끌시끌. 사이다와 온천달걀을 먹는 게 하나의 코스. 사이다 병이 이쁘게 생겼는데, 옆에서 '그냥 사이다 맛이네'하는 소리에, 그냥 달걀만 하나 먹음. 맛있음. 발을 담그니 물이 제법 뜨끈하고 몸이 조금 풀리는 느낌도...

 

 

그리고 나와서 지옥온천 내 구경 

 

파노라마

기념품 가게에는 뜨거운 물을 뿌리면 옷이 사라지는 천그림 족자를 판매하고 있었음. 찬 물을 뿌리면 옷이 나타남.

온천이 크지는 않아서 온천에 발 담근다고 해도 20-30분이면 족히 구경끝

 

 

나와서 동네 구경.  

 

 

이리저리 돌아다님. 일본 동네의 아기자기함. 그 느낌... 알자나? 

 

 

점심도 못 먹고 편의점을 찾아헤맸지만, 편의점은 안보이고 제법 큰 마트를 발견. 뭘 먹을까 고민고민. 일본 편의점도 그렇고 마트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제법 잘 갖추어져 있다. 고로케 당첨. 

 

 

같이 먹을 술 당첨.

3시반쯤 되는 시각에 길을 돌아다니면서 고로케 한입, 비루 한입... 한량처럼 돌아다님

 

 

내 방.

2관 201호. 이중창이 아니라서 좀 추웠음. 에어컨에서 온풍기 모드로 난방을 하는데, 그래서 제법 공기가 건조한 느낌. 처음 자보는 다다미방.

새벽 6시에 남녀 온천이 바뀜.

저녁에 간 온천은 작은 목욕탕 같은 실내 탕 하나. 물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들어가 있기가 부담스럼.

아침에 간 온천은 탕이 세개. 노천탕, 세미노천탕, 실내탕. 물온도도 적당하고, 세미노천탕에서 찬 바람 세면서 탕에 들어가 있는 기분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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