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부모님 따라서 팔공산 갓바위 갈때 가던 곳이다.

 

어느 시점 부턴가는 그냥 이걸 먹기 위해서 간다. 아마도 갓바위는 힘드니깐.

 

 

그래서 친구들과 가본적도 있는데, 이때는 와이프와 함께 왔다. 

 

 

버섯전을 시킬까 한방수육을 시킬까하다가, 수육은 다른데서도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썩 내켜하지않는 마나님에도 불구 버섯전을 시켰다.

 

 

 

 

 

이게 가격도 안비싸고 맛있다.

와이프도 먹어보고 좋아라했다. 그냥 만두나 먹자드니...

 

 

 

 

 

 

 

 

막국수는 내 생각에 쏘쏘하다.

와~맛있다는 느낌은 없지만, 괜찮다.

 

 

 

양평에서 군생활하신 모 형님이 그 동네에서 '천서리 막국수' 먹다가 대구 내려와서 이 집에 와서는 놀랬단다. 맛이 똑같아서.

알고보니, 그쪽이 형님네가 하시고, 여기는 동생네가 한단다.

일하시는 분께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일하시는 분이라서 그런거까지는 잘 모른다 하시더라ㅎㅎ

 

언제 또 갓바위를 가려나 모르겠다.

1년에 한번씩 오르자는 다짐은.... 언제적 다짐이 되어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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