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전에 어느 책에선가 소개된 거 보고, 봐야겠다고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놓았다가 잊혀진 채로 있었으나
며칠전에 케이블에서 방송되고 있는 것을 보고 앞에 몇 분을 못 받다는 이유로 다운 받아서 (실결제..) 보게 되었다.

캐나다에서 제작된 영화라 제작사가 좀 생소하였으며, 기대 만큼 재밌게 본 영화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블레이드3에서 알게 된 배우이데, 당시 상당히 멋진 몸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부러워 했었는데, just friends 나 waiting 에서는 몸보다는 성격으로 맘에 드는 배우로 변했다. (물론 개인적인 성격을 내가 알긴 어려우나..)
액션보다는 코믹쪽으로도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거지.

나머지 두명의 주연 배우는 이름 모르는 분들이시다.


세명은 대학때 만나서 도둑질을 위한 완벽한 계획을 모의하는 모임을 만든다.
움직임이라던지 문을 딴다던지, 보안기기를 해결한다던지, 경비의 움직임을 실제로 체크해서 계획에 완벽성을 가하고, 모의 실험을 하면서 빠진 부분을 확인하여서 자료로 제출하며, 서로에게 검사를 맞는 식이다.

어쨌든 본인들의 취미에 만족하며 재미를 취하던 차에, 그 계획서가 좀도둑에 의해 빼앗기게 되고, 며칠이 지난 후에 실제로 이들의 계획을 그대로 적용한 방법으로 절도가 일어나게 된다.

덜미를 잡힌 그들에게 수억의 무기명 채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요구하는 누군가가 나타나게 되고, 거기에 엃힌 이야기다.



지금보니 라이언이 이 영화 이후에 블레이드3를 찍었구나. 2011년에 그린 랜턴이라는 영화에 이름이 올라가 있던데, 아마 주연이지 않을까 싶다. 그린 랜턴은 마블의 히어로의 한명으로 수퍼맨 급의 히이로인데, 나도 사실 만화를 본 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이것도 나중에 개봉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




[스포일러] 일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는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대충 예상이 가능해서 (요즘은 왠만하면 다 반전이 들어가 있으니까 조금만 삐닷하게 보면 반전이 예상이 된다만) 반전을 나는 예측해 냈지만.... 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면 영화적 재미가 감소되니까 이런 건 모르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이라고 하고 이런거 적는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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